HOLA! Basic Lección 05
🟢 NORMAL · BASIC

5차시 · -ar · -er · -ir
규칙 변화 3총사와 동사 tener

불규칙 동사는 잠시 내려놓고, 이번엔 '규칙'이라는 든든한 친구를 만납니다. 패턴 세 개만 익히면 수백 개 동사가 한꺼번에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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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저 카밀라예요. 지난 시간까지는 ser·estar·hay처럼 제멋대로 변하는 불규칙 동사들이라 외우기가 좀 빡빡했죠? 고생 많았어요.

그런데 오늘은 좀 신나는 날이에요. 드디어 '규칙적으로' 변하는 동사를 배우거든요. 스페인어 동사의 대부분이 사실 이 규칙파예요. 그러니까 오늘 패턴 딱 세 개(-ar / -er / -ir)만 손에 익히면, 한 번에 수백 개 동사를 부릴 수 있게 돼요. 자, 같이 가볼까요?

규칙변화 3총사 -AR · -ER · -IR · 현재형 변화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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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동사원형은 끝 두 글자를 보면 무조건 셋 중 하나예요. -ar로 끝나거나(hablar), -er로 끝나거나(comer), -ir로 끝나거나(vivir). 이 세 부류가 각각 자기만의 변화 규칙을 가지고 있어요.

변화 방법은 똑같아요. 동사원형에서 끝의 -ar/-er/-ir를 떼어낸 '어간(stem)'에, 주어에 맞는 어미만 갈아 끼우면 끝! 예를 들어 hablar에서 -ar를 떼면 어간은 habl-이 되는 식이죠.

주어-ar-er-ir
yo-o-o-o
-as-es-es
él / ella / usted-a-e-e
nosotros-amos-emos-imos
vosotros-áis-éis-ís
ellos / ustedes-an-en-en
⚠️ ¡Ojo! (여기 주목!)

표를 가만히 보면 재밌는 게 보여요. -er와 -ir는 거의 쌍둥이예요! 딱 한 군데, nosotros 자리에서만 -emos / -imos로 갈라질 뿐, 나머지는 완전히 똑같아요. 그러니 셋을 다 외우려 애쓰지 말고 "-ar는 따로, -er/-ir는 한 묶음"으로 기억하면 부담이 확 줄어요.

🟢 대표 동사로 직접 굴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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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만 보면 추상적이죠? 각 부류의 대표 동사 하나씩 끝까지 굴려볼게요. 어간이 안 변하고 꼬리(어미)만 바뀐다는 걸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hablar (말하다) → hablo, hablas, habla...
-ar 대표: hablo / hablas / habla / hablamos / habláis / hablan
💡 어간 habl-은 그대로! 끝만 -o → -as → -a로 갈아 끼웠죠?
comer (먹다) → como, comes, come...
-er 대표: como / comes / come / comemos / coméis / comen
💡 nosotros만 comemos! 여기서 -ir와 갈라져요.
vivir (살다) → vivo, vives, vive...
-ir 대표: vivo / vives / vive / vivimos / vivís / viven
💡 comer와 비교해 보세요. nosotros 자리(vivimos)만 다르고 나머진 똑같아요!
mirar (보다, -ar) → miro, miras...
나는 봐요 / 너는 봐 — hablar와 똑같은 -ar 패턴
vender (팔다, -er) → vendo, vendes...
나는 팔아요 / 너는 팔아 — comer와 똑같은 -er 패턴
subir (올라가다, -ir) → subo, subes...
나는 올라가요 / 너는 올라가 — vivir와 똑같은 -ir 패턴
💡 새 동사를 봐도 끝 두 글자만 확인하면 변화는 이미 다 아는 거예요!

💬 예문 라이브

Yo hablo español.
나는 스페인어를 말해요.
💡 hablar(-ar) + yo → 어미 -o. 가장 기본 문장!
¿Tú hablas coreano?
너는 한국어를 할 줄 알아?
💡 tú 자리는 -ar에서 -as. 의문문도 어순은 그대로예요.
Nosotros comemos la pasta.
우리는 파스타를 먹어요.
💡 comer(-er) + nosotros → -emos. -ir였다면 -imos였겠죠.
Ella vive en Madrid.
그녀는 마드리드에 살아요.
💡 vivir(-ir) + ella → -e. -er와 똑같은 꼬리예요.
Ellos venden fruta.
그들은 과일을 팔아요.
🧠 암기 꿀팁

어미 변화는 리듬으로 외우면 절대 안 까먹어요. 입으로 박자 타며 읊어 보세요.
-ar: "오 · 아스 · 아 · 아모스 · 아이스 · 안" (-o / -as / -a / -amos / -áis / -an)
-er: "오 · 에스 · 에 · 에모스 · 에이스 · 엔" (-o / -es / -e / -emos / -éis / -en)
-ir: "오 · 에스 · 에 · 이모스 · 이스 · 엔" (-o / -es / -e / -imos / -ís / -en)
세 줄을 노래처럼 세 번만 반복하면 손에 붙어요. 그리고 곧 만날 teneryo 형 tengo는 규칙을 깨는 친구니까, 미리 "텡고!" 하고 한 번 외쳐두면 나중에 안 헷갈려요.

동사 tener TENER · 갖다 ·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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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규칙파를 익혔으니 이번엔 아주 중요한 동사 tener(갖다, 가지다)를 만나볼게요. 이 친구는 살짝 불규칙이 섞여 있어요. 특히 yo 형이 tengo인데, 규칙대로라면 'teno'가 됐어야 하는데 중간에 -g-가 톡 튀어나와요. 여기만 조심하면 나머지는 입에 잘 붙어요.

주어tener 변화형
yotengo ← 불규칙!
tienes
él / ella / ustedtiene
nosotrostenemos
vosotrostenéis
ellos / ustedestienen

🔵 쓰임 ① 소유 — "~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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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쓰임이에요. 영어 have처럼 무언가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할 때 써요.

Yo tengo una casa en Seúl.
나는 서울에 집이 한 채 있어요.
💡 yo는 무조건 tengo! 'teno'라고 하면 안 돼요.
Usted tiene mi libro.
당신은 제 책을 갖고 계세요.
💡 usted(정중한 '당신')은 él/ella와 같은 tiene를 써요.
¿Tienes un boli?
너 펜 하나 있어?
💡 tú의 tienes. 일상에서 정말 자주 쓰는 질문이에요.
Nosotros tenemos dos gatos.
우리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워요.

🔴 쓰임 ② 관용 표현 — tener + 명사로 상태·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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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한국 학생들이 제일 신기해하는 부분이에요. 우리는 "배고프다", "목마르다"처럼 형용사로 말하잖아요? 그런데 스페인어는 이런 상태를 tener + 명사로 표현해요. 직역하면 "배고픔을 가지고 있다"가 되는 거죠. 처음엔 어색해도 이게 진짜 스페인어다운 말투예요.

Tengo hambre.
나 배고파요. (hambre = 배고픔)
💡 직역하면 "배고픔을 가지고 있다". 이게 스페인어식 표현!
Tengo sed.
나 목말라요. (sed = 목마름)
Tengo calor.
나 더워요. (calor = 더위)
💡 "나 더워"를 tener로! 바로 다음 ¡Ojo!에서 더 짚어볼게요.
Tengo frío.
나 추워요. (frío = 추위)
Los niños tienen hambre.
꼬마들이 배고파해요.
💡 주어가 복수(ellos 계열)라 tienen. 명사 hambre는 그대로!
⚠️ 이건 조심! (오해 주의)

여기서 한 가지만 부드럽게 짚고 갈게요. "나 더워", "나 추워", "나 배고파"는 영어 감각으로 serestar를 붙이고 싶어지지만, 스페인어에서는 반드시 tener를 써요. Tengo calor / Tengo frío / Tengo hambre가 정답이에요.

특히 더울 때 무심코 "Estoy caliente"라고 말하는 분이 많은데, 이 표현은 "덥다"는 뜻이 전혀 아니에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 야릇한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자칫 민망한 오해를 살 수 있답니다. 그러니 날씨나 체온으로 "덥다"고 할 땐 언제나 점잖게 Tengo calor로 말해 주세요. 작은 차이지만 알아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돼요.

🗣️ 카밀라의 꿀팁

스페인어는 동사 어미만 봐도 주어가 누구인지 다 드러나요. 그래서 주어를 굳이 안 붙여도 자연스러워요. Yo tengo hambre.Tengo hambre. 둘 다 "나 배고파"로 똑같이 맞아요. 오히려 원어민들은 강조하고 싶을 때만 주어를 붙이고, 평소엔 쏙 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여러분도 tengo 하나면 "나는~"까지 다 말한 셈이라는 걸 기억해 두세요!

오늘의 정리 RESUMEN

  • 규칙변화 3종: 동사원형 끝이 -ar / -er / -ir → 어간은 그대로 두고 어미만 교체
  • -ar: -o / -as / -a / -amos / -áis / -an (hablar → hablo, hablas...)
  • -er: -o / -es / -e / -emos / -éis / -en (comer → como, comes...)
  • -ir: -o / -es / -e / -imos / -ís / -en (vivir → vivo, vives...)
  • -er와 -ir는 nosotros(-emos/-imos)만 빼면 변화가 똑같다!
  • tener: yo 형 tengo가 불규칙 — 소유("~가 있다")와 상태("Tengo calor/frío/hambre")에 모두 활용
  • 동사 어미만 봐도 주어를 알 수 있어 주어 생략이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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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잘했어요! 규칙 동사 패턴 세 개와 tener까지, 한꺼번에 큰 산을 넘었네요. 다음 시간(6차시)에는 짝꿍처럼 붙어 다니는 두 동사 ir(가다)와 venir(오다)를 배울 거예요. 둘 다 완전 불규칙이지만, 오늘처럼 리듬으로 외우면 금방이에요. 그동안 오늘 배운 어미 노래 세 줄, 입으로 한 번씩 굴려보고 오세요. ¡Hasta la próxima!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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