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Basic Lección 03
🟢 NORMAL · BASIC

3차시 · 지시·소유사 & ser
이/그/저, 나의/너의, 첫 동사 ser

명사 앞을 꾸미는 지시사·소유사, 그리고 드디어 첫 동사 ser까지. 오늘부터 진짜 '문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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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또 만났네요, 반가워요. 저 발레리아예요. 지난 두 시간 동안 명사의 성·수관사·형용사 일치를 배웠죠? 오늘은 그 위에 살을 붙여요.

오늘 배울 건 세 가지예요. 명사 앞에서 "이/그/저"를 가리키는 지시사, "나의/너의"를 표현하는 소유사,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첫 동사 ser(이다)까지요. 동사가 들어오는 순간 "Yo soy…" 같은 진짜 문장이 만들어져요. 오늘이 좀 설레는 시간이에요. 같이 가봅시다!

지시사 DEMOSTRATIVOS · 이것 / 그것 /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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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 카페, 책상, 소년들" 하잖아요? 스페인어도 똑같이 명사 앞에 놓여요. 핵심은 딱 하나 — 뒤에 오는 명사의 성·수에 똑같이 맞춰 변신한다는 거예요. 1차시에 배운 성·수가 여기서 또 일을 합니다!

거리에 따라 세 묶음이에요. 가까우면 este(이~), 중간이면 ese(그~), 멀면 aquel(저~). 한국어의 '이·그·저'랑 거의 1:1로 맞아떨어져서 우리에게 정말 친절한 부분이에요.

거리남성 단수여성 단수남성 복수여성 복수
가까운 것 (이~)esteestaestosestas
중간 거리 (그~)eseesaesosesas
먼 것 (저~)aquelaquellaaquellosaquellas
este café
이 카페
💡 café는 남성·단수라서 este! 손으로 가리킬 만큼 가까운 느낌이에요.
esta mesa
이 책상
💡 mesa는 -a로 끝나는 여성·단수 → esta로 짝을 맞췄어요.
esa casa
그 집
💡 조금 떨어진 '그것'은 ese 계열. casa가 여성이라 esa예요.
aquellos chicos
저 소년들
💡 멀리 있는 '저' + 남성 복수 → aquellos. 거리도, 성·수도 한 번에 표현돼요.
estas amigas
이 (여자) 친구들
💡 가까움 + 여성 복수 → estas. -as 끝을 보면 성·수가 바로 보이죠?
⚠️ ¡Ojo! (여기 주목!)

지시사를 외울 때는 단어만 외우지 말고 "뒤에 올 명사부터 떠올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café(남·단)를 먼저 떠올려야 este가 자동으로 나와요. 명사를 무시한 채 "이건 este겠지" 하고 찍으면 성·수가 어긋나기 십상이에요.

소유사 POSESIVOS · 나의 / 너의 /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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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나의 집, 너의 친구"처럼 누구 것인지 표현하는 소유사예요. 이것도 명사 에 놓여요. 다행히 지시사보다 훨씬 쉬워요. 대부분은 수(단수/복수)만 맞춰 주면 끝이거든요.

딱 하나 기억할 예외 — nuestro(우리의)vuestro(너희의)만 명사의 에 따라 -o/-a까지 바뀌어요. 나머지 mi, tu, su는 성은 신경 쓸 필요 없이 복수일 때 -s만 붙이면 돼요. 정말 마음 편한 친구들이죠.

인칭단수 명사 앞복수 명사 앞의미
1인칭 단수mimis나의
2인칭 단수tutus너의
3인칭 단수susus그/그녀/당신의
1인칭 복수nuestro / nuestranuestros / nuestras우리의
2인칭 복수vuestro / vuestravuestros / vuestras너희의
3인칭 복수susus그들의/당신들의
mi casa
나의 집
💡 집이 한 채(단수)라서 mi. 성은 안 따져요!
mis casas
나의 집들
💡 명사가 복수가 되니 소유사도 mi → mis. -s 하나만 따라붙었죠.
tu amigo
너의 (남자) 친구
💡 강세표 없는 tu = '너의'. (강세 있는 tú는 '너', ser 파트에서 만나요!)
sus libros
그/그녀/당신의 책들
💡 su는 만능 3인칭. 누구 것인지는 문맥으로 정해져요.
nuestra casa
우리의 집
💡 casa가 여성이라 nuestro가 아니라 nuestra! 여기서만 성을 맞춰요.
nuestras casas
우리의 집들 (여성 복수)
💡 여성 + 복수 → nuestras. 성·수가 둘 다 반영된 모습이에요.
🧠 암기 꿀팁

소유사는 이렇게 갈라서 외우세요. "mi·tu·su는 수만, nuestro·vuestro는 성·수 둘 다". 입으로 mi-tu-su를 짧게 세 번 굴린 뒤, "우리·너희만 -o/-a"라고 꼬리표를 붙이면 헷갈릴 일이 없어요. 짧은 단어 셋(mi·tu·su)은 게을러도 되고, 긴 단어 둘(nuestro·vuestro)만 부지런하면 된다 — 이렇게 기억하면 딱이에요.

첫 동사 ser VERBO SER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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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첫 동사 ser(이다)예요. 영어의 be 동사에 해당해요. 그런데 스페인어 동사는 영어와 결정적으로 달라요 — 주어가 누구냐에 따라 모양이 6가지로 변신해요. 처음엔 "왜 이렇게 많아!" 싶지만, 거꾸로 말하면 동사만 봐도 주어가 누군지 알 수 있다는 뜻이라 아주 똑똑한 시스템이에요.

주어ser 변화형의미
yosoy나는 ~이다
eres너는 ~이다
él / ella / ustedes그/그녀/당신은 ~이다
nosotros / nosotrassomos우리는 ~이다
vosotros / vosotrassois너희는 ~이다
ellos / ellas / ustedesson그들/당신들은 ~이다
🧠 암기 꿀팁

이 6개는 무조건 입에 붙여야 해요. 리듬으로 외우세요! "soy · eres · es"를 콩콩콩 빠르게, 그다음 "somos · sois · son"을 한 박자 쉬고 또 콩콩콩. 노래 부르듯 soy-eres-es-somos-sois-son을 열 번만 반복하면 평생 안 잊어버려요. 자기 전에 주문처럼 한 번씩 외워 보세요. 신기하게 손이 아니라 입이 먼저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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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ser 뒤엔 뭐가 올까요? 직업·출신·이름·외모·성격처럼 잘 안 변하는 본질적이고 고정적인 특성이 와요. "나는 선생님이다", "나는 한국인이다", "그는 친절하다" 같은 거죠. 한 가지만 더 — 주어가 복수면 뒤의 형용사도 복수형으로 맞춰 줘야 해요. 1·2차시에서 배운 성·수 일치가 동사 문장에서도 계속 따라다닙니다.

Yo soy profesor.
나는 (남자) 선생님이에요.
💡 말하는 사람이 여자면 profesora! 직업 단어도 성에 맞춰요.
Yo soy coreana.
나는 한국인(여)이에요.
💡 출신도 ser로. coreano(-o)/coreana(-a)로 성이 드러나죠.
eres simpático.
너는 친절해.
💡 성격도 잘 안 변하는 본질 → ser. 상대가 여자면 simpática.
Usted es profesor.
당신은 선생님이에요.
💡 tú(반말 '너')와 달리 usted(존댓말 '당신')는 es를 써요. 같은 '당신'이지만 변화형이 달라요!
Él es simpático.
그는 친절해요.
💡 él(그)·ella(그녀)·usted(당신)는 모두 es 하나로 통일!
Nosotros somos altos.
우리는 키가 커요.
💡 주어가 복수라 형용사도 alto → altos! 성·수 일치가 여기서도 작동해요.
Ellos son mis amigos.
그들은 나의 친구들이에요.
💡 오늘 배운 소유사 mis까지 합체! son + mis amigos.

⚠️ 살짝 미리 귀띔 SER vs 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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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꼭 짚어 드릴 게 있어요. 스페인어엔 '이다/있다'에 해당하는 동사가 이에요. 오늘 배운 ser(본질·고정)와, 다음 시간에 배울 estar(상태·일시적)죠. 둘을 헷갈리면 가끔 뜻이 통째로 달라져서, 미리 부드럽게 한 번 안내해 드릴게요.

⚠️ 이건 조심! (오해 주의)

같은 형용사라도 serestar 중 어느 걸 쓰느냐로 의미가 갈려요. 예를 들어 Soy aburrido는 "나는 (원래) 지루한 사람이에요"라는 성격 묘사가 되고, Estoy aburrido는 "나는 지금 지루해요"라는 일시적 기분이 돼요. 본질을 말하고 싶은데 ser 대신 무심코 estar를 쓰면, 말하려던 뜻과 살짝 달라질 수 있답니다.

또 하나, 사람을 두고 ser bueno/a는 "착하다(성품이 좋다)"는 뜻이지만, estar bueno/a는 맥락에 따라 외모를 두고 하는 꽤 직접적인 표현으로 들릴 수 있어요. 그러니 "그 사람 착해요"라고 칭찬하려던 자리에서는 꼭 ser bueno/a 쪽을 택하는 게 안전해요. 자세한 estar 사용법은 다음 4차시에서 차근차근 풀어 드릴게요. 오늘은 "ser와 estar는 다르다, 둘은 섞으면 안 된다" 정도만 마음에 담아 두세요.

🗝️ 그래서 어떻게 쓰면 되냐면 ¿CÓMO LO 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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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셋을 한 문장에 다 녹여 볼게요. "이건 나의 친구예요, 그는 친절해요" 같은 문장이요. 지시사·소유사가 명사를 꾸미고, ser가 문장을 완성하죠. 조각이 모여 진짜 회화가 되는 순간이에요.

Este es mi amigo.
이 사람은 나의 친구예요.
💡 지시사 este + ser의 es + 소유사 mi. 오늘 배운 게 한 줄에 다 들어갔어요!
Esa es tu casa.
그게 너의 집이야.
💡 esa(그것·여성) + es + tu(너의). 자연스럽게 흐르죠?
🗣️ 발레리아의 꿀팁

처음엔 머릿속에서 "명사 → 성·수 확인 → 지시사/소유사 고르기 → 동사 ser 고르기" 순서로 천천히 조립해도 괜찮아요. 느려도 정확하게요. 이 과정을 백 번쯤 반복하면 어느 순간 순서가 사라지고 한 덩어리로 툭 튀어나와요. 그게 바로 언어가 몸에 붙는 순간이에요. 조급해하지 말고, 오늘은 soy-eres-es-somos-sois-son만 입에 확실히 붙여 두세요!

오늘의 정리 RESUMEN

  • 지시사: este(이~)/ese(그~)/aquel(저~) — 뒤 명사의 성·수에 일치
  • 소유사: mi·tu·su는 수만, nuestro·vuestro는 성·수 둘 다 일치
  • ser 변화: soy · eres · es · somos · sois · son — 리듬으로 통째 암기
  • ser 용도: 직업·출신·이름·외모·성격 등 고정적 특성을 표현
  • 주어가 복수면 뒤의 형용사도 복수형 (alto → altos)
  • ser와 estar는 다른 동사 — 본질은 ser, 상태는 estar (estar는 다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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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큰 산을 넘었어요! 첫 동사까지 만났으니 이제 진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된 거예요. 다음 시간(4차시)에는 오늘 살짝 귀띔했던 estar와, "~이 있다"를 뜻하는 hay를 배워요. ser와 estar의 차이를 제대로 정리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그 전에 오늘 ser 6변화만은 꼭 입에 붙여 오세요. ¡Hasta la próxima!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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